올 여름과 초가을 제주지역은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이 8월11일부터 9월10일까지 한달간 기상을 예측한 결과, 8월 중순 제주지역은 북태평양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무더운 날이 많아 기온은 평년(27도)보다 높을 것을 전망됐다. 강수량은 평년(87~92㎜)로 비슷할 것으로 예측됐다.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날이 많지만 기온은 평년(26도)보다 높겠다. 기압골과 대기불안정에 의해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평년(102~128㎜)와 비슷하겠다.

9울 상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으며, 기온은 평년(24~25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강수량은 평년(67~85㎜)과 비슷하겠지만 대기불안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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