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어린이들의 경비함정 견학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일일 해양경찰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해경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4일 처음 실시된 일일 해양경찰관 체험프로그램에는 도내 어린이집 원아 10여명이 참여해 경비함정 조타기 작동 체험, 진압 장구류 전시 및 착용 등이 이뤄졌다. 

이와함께 제주해경은 어린이 사이즈에 맞게 해양경찰 정복 7벌을 제작,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정 견학을 원하는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는 제주해양경찰서(064-755-6544)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한편 올해 경비함정 체험 행사에는 도내 어린이집, 초등학생 등 모두 2700여명이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