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처음으로 제주지역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서부와 북부지역 낮 최고기온이 33.8도를 기록하면서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동부와 남부지역도 31~32도의 무더위가 지속됐다.

제주기상청은 앞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햇볕을 피하고, 한 낮에 격렬한 운동은 자제하며, 외출시 모자나 양산으로 햇볕을 가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며, 야간근무자는 평소보다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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