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 학생 60여명, 일본·필리핀에 어학연수

   
 
   
 
제주관광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일본과 필리핀에서 외국 어학연수를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제주관광대학은 2010년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4주간의 일정으로 일본 20여명, 필리핀 40여명 등 2개국에 60여명의 학생을 파견해 일어·영어회화를 비롯해  현지문화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과, 관광레저스포츠계열, 항공컨벤션경영과, 사회복지과 등 4개 학과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대표브랜드학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20명의 학생들이 필리핀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이같이 제주관광대학은 매년 외국 단기어학연수단을 파견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에 75명, 지난해 42명을 파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올 2학기에는 중국 남경관광대학에 9명, 청도호텔관리대학에 6명, 러시아 사할린국립대학에 2명 등 모두 17명의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다.

김성규 제주관광대학 총장은 "외국어 경쟁력을 갖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해외연수 기회를 더욱 활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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