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한 계절독감 백신이 올해 처음으로 국가검정을 통과, 국내에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생산되는 계절독감 백신은 지난해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 균주도 포함돼 있어 계절독감 백신 한번 접종으로 신종인플루엔자까지 예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가검정 신청 계획을 통해 파악된 계절독감 백신의 국내 공급량은 지난해 약 1100만 도즈(1회 접종량)보다 약 1.6배 증가한 약 1800만 도즈 정도다.

식약청은 올해 주사제가 아닌 스프레이 형태의 생백신과 올해 처음 선보고, 만 6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사백신을 포함해 10개 회사의 23개 품목이 시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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