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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웹사이트 장애인 접근성 부실 심각㈔제주장애인인권포럼 도내 205개 민간·공공기간 실태조사 결과
김동은 기자
입력 2010-08-24 (화) 17:47:28 | 승인 2010-08-24 (화) 17:47:28

   
 
   
 
도내 민간·공공기관 웹사이트가 장애인들의 웹 접근성을 보장해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 부설 웹와치사업단은 24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 웹 접근성 실태조사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도내 민간·공공부분 10개 분야 205개의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도내 민간·공공기관 205개의 웹사이트 점수 평균은 38.5점으로 장애인 웹 접근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점검 결과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우수 웹사이트는 달랑 2곳(제주지방기상청 95.1점, 제주세관 93.9점)에 불과했으며 80점 이상 양호 평가를 받은 곳도 10곳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상위 20위의 평균점수가 69.9점으로 순위에 관계없이 낮은 점수대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전체 평가대상 10개 분야 중 관공서 분야가 평균 51.4점으로 그나마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관공서들이 다른 기관에 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특히 도내 소방서 웹사이트는 시각장애인들이 이용할 때 콘텐츠 접근 자체가 불가능 했다"고 지적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신문·방송으로 8.1점을 받았으며 종합병원 21.9점, 연구개발 기관 31점, 공공도서관 34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종합병원과 복지시설 등은 각각 21.9점, 40.5점으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때문에 장애인 웹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사이트 기획 및 콘텐츠 개발 과정에서 장애인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대부분 기관에서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규정된 웹 접근성 준수 의무화를 지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웹접근성 부실은 정보 격차를 지속적으로 가중시켜 사회적 약자를 더욱 소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만큼 웹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kde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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