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관광협회, 2차년도 사업 착수…자문위 발족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주 마이스(MICE) 상품개발 2차년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도관광협회는 2차년도 사업을 통해 인센티브 관광 및 국제회의 참가자들을 겨냥한 상품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도관광협회는 내년 4월말까지 국비 15억여원을 투입해 테마파티 10개, 팀빌딩 14개, 이벤트공연 5개 등 모두 29개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25일 도내·외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마이스 상품개발 자문위원회'를 발족한다.

또 국내·외 인센티브 관광 및 국제회의 잠재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상품설명회를 개최하고 마이스 상품에 대한 판매 및 보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수요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예정이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글로벌 상품 브랜드'구축사업을 전개하고 해외상품 벤치마킹사업과 마이스 캠페인 등 상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사업도 펼칠 방침이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2차년도 사업에서는 인센티브관광 및 컨벤션 참가자들이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상품 보급과 판매사업을 통해 MICE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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