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도수영연합회장배 도내 360여명 출사표

도내 수영동호인들이 주말 금물살을 가른다.

수영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년 상설 개최되고 있는 제4회 제주도수영연합회장배 전도수영대회가 29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다.

제주도수영연합회(회장 김천대)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제주시지역 숨비소리, S&S, 한스,장애인동호회 등14개팀 295명과 서귀포시지역 수애기, 칠십리 등 2개팀 65명 등 모두 16개 동호회 360여명이 참가해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른 여느 대회와 달리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동등한 조건 속에서 기량을 겨루게 돼 수영인들 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회 경기 운영은 학생부와 성인부에서 학년별, 연령별로 나눠 전국수영연합회 규정에 따라 진행되며 개인전은 자유형 50와 단체전은 성별, 그룹별 1개팀 4명이 출전해 메달레이스를 펼친다. 

대회를 준비한 김천대 도수영연합회장은 "생활체육 수영 동호인들이 서로간의 우정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며 "아울러 우수선수발굴의 토대가 되는 의미있는 대회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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