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명진.오혜진씨 부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제주감귤농협 조합원인 서귀포시 신효동 민범농장 대표 고명진(38)·오혜진(38) 부부가 뽑혀 6일 중앙본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고씨 부부는 현재 9300㎡의 과원에서 시설하우스감귤, 황금향(베니마돈나), 비가림감귤, 노지감귤 등을 재배하며 친환경 재배농법을 도입, 고품질감귤 재배방법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고씨는 대구대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다 2000년 귀농, 지난 10여년 동안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로 새로운 품종과 영농기술 습득·보급, 고품질 우수 하우스감귤 생산으로 경쟁력 확보, 철저한 리콜제 실시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획득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고씨는 지역에서 청년회장 및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법대장,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젊은 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석주 기자 sjview@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