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12일 예술테마영화감상회
세속의 삶 대신 예술혼을 태우는데 자신을 던졌던 조선후기 천재화가가 미술관을 찾는다.
제주도립미술관이 12일 9월 예술테마영화감상회에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을 올린다.
'술에 취해 그림을 그리는 신선'이란 뜻의 영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 조선 후기 화단에 불꽃처럼 살다간 오원 장승업(1843~1897)의 일생을 담고 있다.
상영시간 오전 10시·오후 1시 30분·오후 4시. 문의=710-4262.
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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