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망분배기술 임성빈 은·요리 양준영 동 획득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제주선수단이 2개 부문에서 입상했다.

제주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인천광역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기능대회에서 통신망분배기술과 요리부문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56개 직종에 전국 16개 시도·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 제주선수단은 18개 직종 45명의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케이블 링크작업 등 총 5개 과제에 걸쳐 진행된 통신망분배기술 부문에서 임성빈(한림공고 전자과 3년)군은 경기·부산 대표에 1점차이로 밀리며 은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임군은 2011년 제41회 런던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평가전 출전자격과 함께 상금 800만원을 받았다.

또  파스타 등 5개 과제로 치러진 요리부문에서고 롯데호텔제주에서 근무하는 양준영(30)씨가 45명 중 동메달을 획득하며 상금 400만원을 수상했다. 양씨는 전남 여수 출신으로 순천 청암대학 관광호텔조리과를 졸업한 후 2005년 입사했다.

이와함께 이들을 지도한 박병환 롯데호텔제주 요림팀장과 이성근 한림공고 교사는 2년 연속 메달 획득에 기여하면서 해당분야에서의 지도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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