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관 감독 첫 장편 '조금만 더 가까이'에 출연

   
 
   
 
윤계상 정유미 ‘홍대여신’ 요조 등이 출연한 ‘조금만 더 가까이’가 오는 10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김종관 감독이 연출한 ‘조금만 더 가까이’는 다섯 커플의 사랑과 이별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담아낸 영화.

‘조금만 더 가까이’는 15일 개봉 고지와 함께 '너 때문에 나...연애불구야' 편에 출연한 윤계상과 정유미 커플의 특별 영상을 공개했다. 감독이 직접 만든 이번 특별 영상에서 정유미는 윤계상에게 왜 자신은 안 되는지 소리지르며 자신의 사랑이 그로 인해 '폐업 당했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녀를 바라보는 윤계상의 복잡한 눈빛은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종관 감독은 정유미를 충무로에 널리 알린 단편 ‘폴라로이드 작동법’을 연출했다. ‘조금만 더 가까이’는 그의 첫번째 장편 멜로로 다섯 커플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통해 '연애'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경쾌하게 담아냈다고 영화사는 전했다.

김종관 감독은 "주고 받는 것이 연애이지만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자신을 완성시키기 위해 연애를 한다”며 “연애에는 그런 이기적인 속성이 있다. 삶의 시기 한 가운데에서 큰 중량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연애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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