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기 (한라초 4)  
 
한라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홍준기 어린이가 대학생들도 통과하기 어렵다는 한자자격시험 1급에 합격해 관심을 끌고 있다.

홍준기 어린이는 지난 8월28일 한자교육진흥회 주관, 한국한자실력평가원 시행으로 열린 제48회 국가공인 한자자격시험 1급에 합격했다.

홍준기 어린이는 6세 때부터 한자 공부를 시작해 가장 낮은 단계인 8급에서 시작해 차근차근 급수를 올려 이번 1급 시험에 합격했다.

이를 위해 지난여름 방학동안 1일 8시간 동안 한자 공부에 매달렸다.

한자공부를 지도한 김봉기 학동서당 훈장은 "홍준기 어린이는 어휘 조어력과 독해력이 뛰어나 1급 시험에 합격했다"며 "1급 시험은 3500자 이상의 한자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돼 한자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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