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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과거를 역사 속으로 끌어낸 '말'㈔제주4·3연구소 4·3 62주년 기념 심포지엄 '기억의 구술과 역사…'
8~9일 제주대 국제교류회관서, 재일제주인의 생활사 조명 등 관심
고 미 기자
입력 2010-10-07 (목) 10:10:06 | 승인 2010-10-07 (목) 10:10:06

제주의 굴곡진 근·현대사 4·3의 아픔을 지금처럼 공감하게 된 것은 어두운 과거를 끄집어내 새로운 역사로 만들어 갔던 '과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직까지도 온전한 자료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고 있지만 '구술'은 기록으로 남아있지 않은 기억을 통해 역사를 찾아내는 수단이다.

'단순한 말을 넘어 역사의 일부가 되고, 후대 역사 사료로 큰 역할을 한다'는 점은 제민일보의 기획취재 '4·3을 말한다'를 통해 확인된 바가 있다.

㈔제주4·3연구소가 제주4·3 62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주제로 '구술'을 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오는 8~9일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억의 구술과 역사-4·3의 경험과 재일제주인, 그리고 한국현대사'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4·3뿐 아니라 제주를 떠나 일본에서 재일제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포들의 생활사를 조명한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증언·생활사·구술사' 주제로 함한희 전북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한다. 또 '재일 제주도 출신자의 생활사'와 '기억과 한국의 현대사', '4·3과 증언' 등 3가지 테마로 △일본 사회에 있어서 4·3을 둘러싼 움직임과 그 의의(정아영 일본 리츠메이칸대) △재일제주도 출신자 생활사 조사팀의 활동과 과제(고정자 일본 고베대) △4·3 경험에 대한 여성구술사적 접근(유철인 일본 도호쿠대·제주대)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문의=756-4325~6.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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