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항로표지선 '샛별호'가 13일 취항한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13일 오후 3시 제주항 제2부두에서 최신 항로표지선 '샛별호' 취항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샛별호는 제주 지역내 항로표지시설에 대한 점검 정비를 수행하기 위해 건조됐으며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샛별호는 총톤수 87t, 속력 15노트, 운항거리 360마일로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동급 선박 최초로 통합조타실 시스템(IBS), 자동항법장치, 전자해도 등 최신 항해 장비를 갖췄다. 또 1428마력의 엔진 2대와 126마력의 발전기 2대도 장착돼 기동성을 높였다.

샛별호는 이어도종합해양과학기지 및 제주 지역내 208기의 항로표지시설 점검·정비를 위해 운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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