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승마클럽 임윤정씨(37)가 2010전국오픈호스레이싱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임윤정씨는 지난 16일 제주경마공원 경주로에서 펼쳐진 이 대회 결승전에서 6분 20초의 기록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30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의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전을 통과한 15명의 선수들이 겨룬 이번 대회는 4800 최장거리로 진행됐다.

챔프 임윤정씨에 이어 2위은 우도승마클럽의 고경정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3위는 신풍동우회 이종덕씨가 차지했다. 또 4위는 롯데꽃마차 소속의 이홍수씨, 5위는 OK승마클럽 소속의 이용탁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  1위 수상자에게 2000만원, 2위 1000만원, 3위 700만원, 4위 500만원, 5위 300만원 등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또 준결승전 진출자 30명 전원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고 결승전 진출자 순위 입상자를 제외한 10명에게는 각 6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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