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0.05% 올라…상승폭은 올들어 가장 낮아

지난달 전국의 땅값이 하락한 가운데 제주지역 땅값은 올랐으나 상승폭은 올들어 가장 낮았다.

국토해양부는 9월 전국 땅값이 전월대비 0.04% 떨어지고 거래면적도 36.0%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땅값은 지난달 0.05%가 상승, 전국 평균이 2개월 연속 하락한 것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승했으나 상승폭은 8월 0.06%보다 0.01%포인트 하락하며 올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9월 제주지역 토지거래량은 1912필지 271만1000㎡로 지난해 9월 2570필지 490만9000㎡에 비해 필지수는 25.6%, 면적은 44.8%가 감소했다.

한편 전국의 9월 토지거래량은 14만5157필지 1억284만3000㎡로 전년동월대비 필지수는 35.8%, 면적은 36.0%가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지가는 금융위기 발생전 고점인 2008년 10월에 비해 2.31%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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