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부 도 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 지원TF 팀장

   
 
   
 
"스마트그리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핵심 성장 엔진"

강승부 제주특별자치도 스마트그리드실증사업 지원태크스포스(TF)팀장은 "스마트그리드란 IT기술을 이용해 전력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첨단기술"이라며 "다시 말해 전기를 가격이 가장 저렴한 시간대에 구매해서 필요할 때 필요한 양만큼 전기를 사용함으로써 전력 소비량을 최대한 감축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 팀장은 "제주시 구좌읍 일원에 운영 중인 실증단지는 스마트그리드 최첨단 표준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총 2396억원이 투자되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은 오는 2013년까지 스마트그리드 5대 분야 기술을 실증할 예정으로, 표준기술이 개발되면 관련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제주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팀장은 또 "스마트그리드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하는 녹생성장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우리나라 역시 국가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는 한국이 스마트그리드의 글로벌 선도국으로 나아가는데 확실한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강 팀장은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도내 행정·학계·기업·도민 등 지역내 역량을 총결집 시켜야 할 것"며 "이를 토대로 앞으로 정부가 추진할 예정인 스마트그리드 거점지구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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