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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클래식음악이 재미있고 아름다워요"자작나무숲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음악 감상 교육 실시
음악의 아버지 바흐 등 거장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다가가
김용현 기자
입력 2010-10-24 (일) 16:13:32 | 승인 2010-10-24 (일) 16:13:32

   
 
  ▲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클래식교실이 열렸다.  
 
"음악의 아버지는 바흐이고요, 독일 아이제나흐에서 태어나 'G선상의 아리아'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작곡했어요"

23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이곳에서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클래식교실이 열렸다.

클래식음악이 접하기 힘들고, 어린아이들에게 따분할 수 있지만 진지한 표정으로 음악의 거장에 대해 똑박또박 답하고 있었다.

음악전문소극장 '자작나무숲'은 어린아이들에게 클래식음악이 흥미롭고 재미있으며, 바흐와 모차르트, 쇼팽과 프로코피예프 등 음악의 거장들에 대해 친숙하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음악감상프로젝트인 '음표음표'를 진행하고 있다.

또 어린이와 학부모들에게 조금 더 쉽고 친근하게 클래식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음악도서관 '두루지아', 천원콘서트를 마련하고 있다.

'음표음표' 프로젝트 첫 날인 지난 23일에는 초등학교 1~2학년의 저학년과 유치원 등 미취학아이들이 모여 선생님이 음악의 아버지인 요한 세바스찬 바흐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딱딱한 이론교육이 아닌 동화이야기로 꾸민 영상을 보여주고, 칭찬스티커로 흥미를 돋아주주면서, 바흐 얼굴 퍼즐맞추기 등 다양한 게임으로 아이들은 바흐와 클래식음악에 대해 점점 다가가고 있었다.

또 박자의 빠름과 느림, 음정의 높음과 낮음을 율동과 춤을 통해 아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희재 어린이(백록초 2)는 "이번 '음표음표' 교육을 통해 클래식음악을 처음 들어보고, 바흐에 대해 알게 됐다"며 "클래식음악이 흥미롭고, 재미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중앙 로비에 마련된 음악도서관 '두루지아'에서는 음악관련 어린이 그림책과 위대한 음악가 일대기에 대한 서적, 미니악기 등이 전시됐다.

특히 이날 오후 3시에는 그림책의 내용을 음악으로 각색해 연주하는 깜짝콘서트가 마련돼 어린이와 주민들이 독특한 클래식음악세계를 느끼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자작나무숲은 어린아이들은 물론 장애인과 다문화가족 등을 초청해 매달마다 천원콘서트를 마련하고 수익금 전액을 피아노기증에 쓰는 등 클래식음악과 함께 봉사정신도 널리 알리고 있다.   

우상임 자작나무숲 대표는 "어린 아이때부터 클래식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접해야 어른이 될 때까지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하우로 어린이들이 쉽게 클래식음악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고, 피아노기증을 위한 작은음악회 등을 통해 클래식음악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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