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달성…200만번째 주인공 김성찬씨 가족

   
 
  ▲ 제주 뱃길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3일 퀸메리호를 타고 입도한 김성찬씨 가족이 제주기점 뱃길 200만번째 이용객에 선점돼 해양관리단 관계자들이 축하를 받고 있다.  
 
제주 뱃길 이용객이 사상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부산지방해양항만청 제주해양관리단은 제주기점 뱃길 이용객이 3일 사상최초로 200만명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해양관리단과 제주도,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은 이날 오후 2시 제주항 6부두에서 '제주뱃길 이용객 200만명 달성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뱃길 200만번째 주인공은 제주-목포 퀸메리호에 타고 입도한 김성찬씨(47·경기도 광주시) 가족으로 기념품으로는 퀸메리호 무료승선권(스위트룸), 제주도 특산 수산물, 관광시설 무료 이용권 등의 제공됐다.

또 이날 승선한 모든 이용객들에게는 제주 감귤·백년초 초콜릿과 삼다수 등이 나눠졌다.   

제주해양관리단은 제주 뱃길 이용객 증대를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여객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뱃길 이용객은 지난 2003년 100만명을 달성한 이후, 2008년 176만명, 2009년 188만명 등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이어왔다.   김동은 기자 kde@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