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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싫어요! 우리의 권리 스스로 지켜요"[온현장]아라초 아동폭력예방 교육
김용현 기자
입력 2010-11-14 (일) 18:52:23 | 승인 2010-11-14 (일) 18:52:23

   
 
  ▲ 제주특별자치도아동전문보호기관 제주CAP프로젝트팀은 아이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 아동폭력예방프로그램인 CAP(Child Assault Prevent) 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주도아동폭력보호전문기관 아라초 1학년 대상 CAP 교육 체험
역할극, 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 배워

 
"아이들은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가 있어요. 자신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해요"

12일 오전 아라초등학교 1학년 1반 교실. 이곳에서는 아동예방을 위한 특별한 교육이 이뤄졌다.

제주특별자치도아동전문보호기관 제주CAP프로젝트팀은 아이들이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 1978년 미국에서 시작돼 캐나다와 일본 등 20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아동폭력예방프로그램인 CAP(Child Assault Prevent) 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승희 CAP 프로젝트 선생님은 "아동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이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고 자신의 권리를 침해하는 폭력에 대해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CAP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며 "역할극을 통해 최대한 이해하고, 빨리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AP프로젝트 선생님들은 우선 아이들에게 어린이들은 항상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가 있으며, 이 권리는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교육을 시작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실제사례들을 역할극으로 재현했다. 또래 아이들이 괴롭힘을 당해 권리를 지키지 못한 사례를 보여주고, 아이들이 권리를 지키려면 혼자보다는 친구들과 함께 행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역할극에 직접 참여키서 직접 체험토록 했다.

또 낯선 사람들이 찾아와 이름과 연락처 등을 물어보고, 자신을 끌고 가려는 상황도 역할극을 통해 절대 정보를 말해주지 말고, 안전거리를 둬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정강이 낮게 차기, 팔꿈치치기, 고함지르기, 새끼손가락 꺾기 등 7가지 호신술을 직접 체험해 위기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특히 이웃이나 친척들이 자신들의 몸을 만지는 등 성폭력을 했을 경우도 역할극을 통해 "싫어요, 안돼요"라고 단호히 거절하고, 몸을 만진 사람이 비밀로 하자고 해도 반드시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또 직접 선생님과 함께 이러한 피해를 당했을 때 어떻게 이야기를 하고, 선생님은 피해학생을 어떻게 안심시켜줘야 하는 지 등도 상담체험을 통해 배우는 자리가 됐다.

한성국 아라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이번 CAP프로그램을 저학년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들에게도 교육을 해 아동폭력 예방방법에 대해 이해도를 높였다"며 "특히 아이들이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며 보호하는 마음을 심어주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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