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4km 단체추발 정상에 올랐다.

조호성(서울시청)과 황인혁(금산군청), 장선재(대한지적공사), 박선호(서울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6일 광저우대학타운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남자 4km 단체추발 최종 결승에서 4분07초87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4분10초859의 홍콩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첫 1km는 1분06초343을 기록, 1분06초103의 홍콩에 뒤졌지만 2km부터 홍콩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3km와 4km에서는 1초 이상 차이를 벌리면서 여유있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이은 대회 2연패다. 특히 개인추발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장선재는 단체추발까지 석권하며 2개 대회 연속 2관왕에 올랐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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