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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모저모=정문 앞 응원 문화 대신 '따뜻한 격려'로 변화
장공남·김동은 기자
입력 2010-11-18 (목) 17:24:21 | 승인 2010-11-18 (목) 17:24:21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마무리됐다.

올해 수능은 예년 같은 시험장 정문 앞 고등학교 1~2학년들의 응원 풍경 대신 학부모들의  '따뜻한 격려'라는 새로운 수능 문화의 시작을 알렸다.

18일 오전 제주지역 고사장 정문 앞에는 오전 6시께부터 해당 고사장 학부모회에서 따뜻한 차를 제공하며 시험장을 향하는 수험생을 격려했다.

이날 제주지구 제6시험장인 제주중앙여고 정문 앞에서 수험생을 격려한 김금탁 제주중앙여고 학부모회장은 "새벽 5시40분부터 나와서 수험생을 위해 커피, 코코아, 사탕, 초콜릿을 제공하며 격려하고 있다"며 "자그마한 격려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험장 앞 정문은 예년 같으면 각 학교 응원가 메아리로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번 수능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각 학교 학생회장단이 새로운 학생문화를 위해 응원 용어를 자제하고 시험장 정문 앞 공간을 수험생 가족들에게 제공했다.

이에 따라 시험장 정문 앞은 시험장 학교 학부모회, 각 학교 고3 교사, 학교별 3명 이내의 학생이 수험생을 격려했으며 수험생들은 시험장 앞에서 가족들의 격려를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이날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도 수험생들의 이송을 도왔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 모범운전자회 등 모두 540명이 이날 오전 6시부터 교통관리를 실시했으며 도내 22곳에서 빈차 수험생 태워주기를 전개했다.

이날 오전 7시30분께 수험생 김모군이 시험장 도착이 늦었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의 순찰차량을 이용해 대기고등학교까지 이송했으며 오전 8시께에는 시험장을 착각해 제주고등학교에 있던 고모군을 제주제일고로 수송하기도 했다.

또 오전 7시30분께 서귀포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 신모양이 버스에 가방을 놓고 내려 당황해 하는 것을 경찰이 정차시켜 가방을 인계했으며 7시50분께에도 송모양이 시계를 갖고 오지 못해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이 자신의 시계를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순찰차량 등을 이용,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미담사례가 14건 발생했으며 모범운전자회에서는 회원 차량 124대를 이용해 수험생 147명을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편의를 제공했다. 장공남·김동은 기자

장공남·김동은 기자  webmaster@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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