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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노동자 문제 제주도 수수방관 대처 촉구민주노총 등 도청 앞서 노동현안 해결위한 천막시위 8일째 도정 해결노력 부족
제주시 30일 천막 자진철거 3차 계고장 충돌 우려…진보신당 등 신속 대처 촉구
김용현 기자
입력 2010-11-30 (화) 16:45:56 | 승인 2010-11-30 (화) 16:45:56

제주의료원을 비롯해 도립무용단, 우성아파트 등 제주지역에서 노사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제주특별자치도는 손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노동탄압 저지 공동투쟁본부는 제주의료원과 도립무용단, 우성아파트 등의 노조탄압에 대해 관리감독책임이 있는 제주도정이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지난 23일부터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공동투쟁본부는 "우근민 도지사가 인사권과 관리감독권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의료원과 도립무용단의 사태에 대해 사실상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제주의료원 사측이 노사관계를 파탄내는 단체협약 해지를 즉각 철회하고, 원장과 간부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제주의료원 사측은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쟁의조정신청, 단체협약 해지 등에 있어 관리기관인 제주도와 사전에 협의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는 징계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며, 노사갈등을 해결할 조정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동투쟁본부는 도립무용단의 노조탄압과 부당노동행위 주범인 간부를 즉각 파면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노조 지회장과 조합원을 즉각 원직복직 시켜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반면 제주도 문화진흥본부는 노조탄압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도립무용단 전사무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등 법적문제로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는 점점 심각해지는 도내 노조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와 해결노력을 보이지 않다는 지적이다. 더구나 제주시는 23일 천막설치부터 자진철거를 요구하는 계고를 한 후 24일 2차 , 30일에는 3차 계고장을 보내 강제철거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도청앞 집회신고를 했고 정당한 요구를 걸고 정당한 집회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도는 노동현안문제 해결에 의지가 없고, 천막 철거 계고장을 보내는 등 오히려 노동자들의 요구와 투쟁을 탄압하겠다는 의도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비난했다.

진보신당 제주도당도 최근 성명을 통해 "제주의료원과 도립무용단 문제는 단순한 노사문제가 아니라 도민건강과 제주의 예술·문화 문제가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으로 우근민 도정은  신속히 대처해야 필요하지만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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