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동아시아배구선수권 9일부터 14일까지…일본, 대만 등 7개국 13개팀 참가

동아시아배구인들이 제주에서 강스파이크를 과시한다.

동아시아지역의 배구 활성화와 한국 배구 발전을 위해 마련된 2010동아시아배구선수권대회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아시아배구연맹이 주최하고 대한배구협회와 제주도배구협회(회장 홍병익)가 공동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동아시아지역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 몽고, 홍콩,  마카오, 부리아트공화국 등 7개국 13개팀(남 6·여 7개)이 참가한다.

지난 1998년 동아시아지역의 배구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배구연맹이 창설한 이 대회는 오는 9일 10시 대만과 홍콩의 여자부 첫 경기를 시작으로 A·B조로 나눠 13일부터 본선토너먼트전을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또 남자부도 9일 오후 4시 한국과 마카오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풀 경기를 통해 우승팀을 확정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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