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인' 평점 논란에도 흥행, '나니아 연대기' 유료시사회로 흥행 예열

   
 
   
 
이선균과 최강희의 두 번째 호흡은 완벽했다. 장동건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란 기대감도 일정부분 국내에선 먹혀 들었다. '나니아 연대기'는 개봉을 앞두고 흥행 예열을 달궜다.

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선균과 최강희의 성인 만화 도전기 '쩨쩨한 로맨스'가 3~5일 동안 46만5629명(누적 60만1977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제목은 '쩨쩨'했지만 흥행만큼은 '쩨쩨'하지 않았다. 이선균과 최강희의 매력과 로맨스 호흡에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흥행 전망이 밝은 상황이다.

장동건 주연의 '워리어스 웨이'는 21만3653만(누적 29만4852명)으로 개봉 첫 주 2위에 데뷔했다. 북미에서 예상밖의 저조한 성적으로 울상을 짓게 했던 '워리어스 웨이'는 국내에서 그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랬다. 하지만 케이트 보스워스, 제프리 러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아직 갈길이 멀다.

'스카이라인'은 13만3683명(누적 79만9477명)으로 3위에 올랐다. 평점조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이어갔다. 누적 100만 관객도 노려볼만한 흥행세다. 입소문을 타고 있는 김혜수 한석규 주연의 '이층의 악당'은 10만9843명(누적 50만4581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8일 개봉을 앞둔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전국적인 유료시사회를 통해 7만440명(누적 7만772명)의 관객을 모아 5위에 랭크되는 저력을 보였다. 베를린영화제 공식 초청이란 낭보를 전한 '부당거래'는 5만7363명(270만1명)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6위에 자리했다.

'라스트 엑소시즘'은 5만1180명(누적 6만9142명)으로 개봉 첫 주 7위에 자리했고, 강동원 고수 주연의 '초능력자'는 4만4375명(누적 211만4842명)으로 8위를 기록했다. 또 제니퍼 애니스톤의 '스위치'는 3만9198명(누적 5만9488명)으로 개봉 첫 주 9위에 랭크됐고, '소셜 네트워크'는 2만6814명(누적 48만7796명)으로 10위를 차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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