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 최고의 한라마가 주말 탄생한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가 11일  제7경주에서 '2010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를  시행한다.

2010년 마지막 대상경주인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는 경마팬 인기투표에 의한 출주마 선정으로 경마팬이 함께 하는 가운데 최고의 한라마를 뽑는 대상경주다.

특히 이번 대상경주에서는 장거리 우수마를 뽑는 취지에서 1800  최장거리로 시행, 명실상부한 제주경마공원 현역 최고의 말을 선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디펜딩챔프  김경훈 기수와 호흡을 맞추는 '천지부사'의 2연패 달성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고  지난 10월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오픈경주 우승마인 '명문여걸'과의 올해 빅매치가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인기예상마로는 대상경주 우승마인 '추격자'와  '망포의꿈','성불신기'등이 우승컵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편  이번 대상경주일에는 1등 냉장고, 2등 LCD TV, 3등 김치냉장고(각1대)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가 마련돼 경마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김대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