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의 뜻으로 남은 경기 출전 않기로

한국 장애인 육상의 별, 홍석만이 금메달을 박탈당했다.

지나 14일 광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육상 800m(T-53)경기에서 우승한 홍석만은 이날 경기후 일본이 등급에 이의를 제기해 소청심사에 들어간 결과 허리사용이 가능한 선수들이 분류된 T-54종목으로 판정받았다.

이날 금메달은 2위를 한 일본의 히로미치 준에게 돌아갔고 소청 심사를 맡은 판정위원장도 일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항의의 뜻으로 대회 출전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일단 16일 열리는 T-54 400m 경기에 출전하기로 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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