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11시 영화문화예술센터 2관 '한국독립영화 상영'

국내 독립영화·애니메이션을 한 날,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 극장)는 제주특별자치도·㈔제주영상위원회 주최로 오는 21일 오전 11시 12월 특별기획 '한국독립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이 날 독립애니메이션·독립영화·제주독립영화의 세 부분으로 나눠 오후 9시까지 상영을 이어간다.

상영될 영화로 독립애니메이션 '비오는 날의 산책'(최현명) '나는 오늘'(박진주 외) '다섯번째 계절'(민성아)등 9편, 독립영화 '땅의 여자'(권우정) '오체투지다이어리'(지금종·최유진), 제주독립영화 '소분'(임종재) '뽕똘'(오 멸)등이 편성됐다.

그리고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어이그 저 귓것'등의 작품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제주출신 오 멸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진행된다.

한편 영화문화예술센터는 지난달 구도심재생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관해 매달 도민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을 실시하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756-5757.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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