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 「생각을 바꾸면 한센인도 우리의 이웃」

   
 
  ▲ 생각을 바꾸면 한센인도 우리의 이웃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소록도 현지에서 한센병 환자를 위해 봉사활동을 한 남녕고등학교(교장 정영진) 학생들이 봉사활동 사진과 소감문을 묶어 책자 「생각을 바꾸면 한센인도 우리의 이웃」을 펴냈다.

이번 책자는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학생들의 소록도 봉사활동의 현장을 사각의 프레임에 담아  '사진으로 보는 소록도 봉사활동'을 게재했다.

또 소록도 봉사활동 길라잡이, 소감문으로 보는 소록도 봉사활동을 담아 편견과 선입견의 벽을 넘어 한센병 환자에 대한 이해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도한 이종문 남녕고 교사는 "소록도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한센인들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또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보다 더 긍정적인 생각과 아름다운 마음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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