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양지회(이사장 임강자)가 도내 불우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양지회는  22일 오후 4시 제주시 연동 본회 사무실에서 이사회를 통해 선발된 도내 중학생 5명과 고등학생 3명, 대학생 2명 등 모두 10명에게 59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선정된 장학생으로는 ▲중학교(각 30만원)=김민재(제주동중), 박상미(제주서중), 이성준(고산중), 박혜주(한림여중), 정로사(사대부중) ▲고등학교(각 80만원)=이아람(제주여상), 김예사(제주여고), 김은혜(한림고) ▲대학생(각100만원)=김수진(제주대), 김부강(제주대대학원)학생 등이다.

임강자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생 선발에 참여했지만 10명에게만 장학금이 수여된 점에 미안함을 느낀다" 며 "내년부터는 사업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생선발은 지난달 22일부터 12월6일까지 15일간 제주지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본회 장학생 선발 규정에 의해  실시됐다. 또 양지회는 지난해부터 도내 불우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사업 등 복지시설에 대한 연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연중 펼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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