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한우협회 도지회는 도내 14개 단체·1070명에게 1450만원 상당의 한우와 사골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나눔행사는 농가에서 마련한 한우자조금으로 추진돼 연말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김수만 회장은 "한우나눔 행사를 통해 육지부 구제역으로 위축된 한우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청정 제주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축협 판매장에서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한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축협(조합장 고성남) 하나로마트에서는 한우 전품목에 대해 15~2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한우플라자 식당에서도 점심메뉴인 한우불고기를 15% 할인해 준다. 또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 흑한우 명품관 판매장에서도 15% 할인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