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해군 제주도동지회는 23일 강정마을회가 다시 해군기지 반대 투쟁에 나선다는 결정과 관련 성명을 발표, “강정마을회의 기만과 우롱을 더 이상 지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동지회는 “강정마을회의 입지재선정 제안서는 모두 허구였다”며 “정부와 제주도정, 그리고 제주도민 모두를 우롱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동지회는 “더 이상 명분 없는 반대를 하지말라”며 “한번 결정한 주민의 총의를 이제와서 거짓말로 기만하는 행위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