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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현장]사랑의 크리스마스씰 모금"작은 크리스마스씰로 많은 생명 구할 수 있어요"
김용현 기자
입력 2010-12-26 (일) 17:01:51 | 승인 2010-12-26 (일) 17:01:51

대한결핵협회 도지회 기금모금, 검진·치료 등 결핵퇴치에 앞장
관심부족, 뒤숭숭한 연말로 모금 어려움…도민 관심·동참 절실


   
 
  ▲ 올해 크리스마스씰이 '한글사랑'을 주제로 제작돼 결핵퇴치를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되고 있어 도민들이 관심과 동참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용현 기자  
 
"후진국병으로 인식되며 결핵에 대한 경각심과 환자에 대한 관심 크게 줄고 있지만, 아직도 주변에서 많은 결핵환자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씰 모금으로 많은 도민들이 결핵을 예방하고,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 성탄절이 다가오면 크리스마스카드 등 우편을 보내면서 우표와 함께 크리스마스씰을 함께 붙여 사랑을 전달했다. 하지만 전자우편이 활성화되면서 점차 우편편지도 감소하고,  결핵에 대한 인식도 줄면서 크리스마스씰도 점차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는 1957년 설립된 이후 매해마다 결핵퇴치를 위해 매해마다 크리스마스씰모금은 물론, 도민 대상 결핵검진, 결핵환자 전문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도내 중고등학생 3만3215명과 사회취약계층 3153명에게 대해 결핵검진 및 치료를 했다. 10월부터 내년 1월말까지 크리스마스씰 모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결핵은 우리나라 국민의 3분의1이 보균하고 있어,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발병할 수 있다.

과거에는 도민들이 식량부족과 주거생활이 열악해 면역력이 떨어지며 발병, 후진국 질병형태를 보였다. 다행히 도민들의 삶이 윤택해지고, 지속적인 결핵예방과 치료운동으로 결핵은 점차 우리주변에서 사라지게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도민들이 잦은 스트레스와 과로, 불규칙한 식생활, 환경오염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결핵환자가 늘고 있고, 20~30대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역 연간 결핵환자는 2005년 302명(10만명당 59.9명), 2006년 314명(57.8명), 2007년 229명(42.1명), 2008년 401명(73.5명), 2009년 396명(73.5명), 올해 10월말 현재 283명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서윤식 대한결핵협회 제주도지부 행정지원과장은 "매해 우리나라에서 결핵환자 사망자가 2400명에 이르고 있고, 사망률이 7%로 신종플루 사망률보다 10배나 높다"며 "이처럼 결핵 예방과 치료사업에 淪?필요성이 크지만 도민들의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해 제주도지부의 크리스마스씰 모금 목표액은 7600만원이지만 26일 현재 모금액은 3200만원으로 40%에 그치고 있다.

더구나 결핵퇴치와 크리스마스씰에 대한  관심부족, 모금기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대, 경기침체와 사회불안확신 등으로 모금에 더욱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강창수 지사장은 "결핵은 여전히 제주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퇴치사업 필요성에 대한 도민들이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크리스마스씰을 단순히 구매상품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아 아쉽다. 씰은 모금에 대한 감사와 온정의 징표"라고 강조하며 크리스마스씰 모금동참을 당부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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