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우 고스트', '세인트 클라우드', '시크릿 가든' 등 작품 속 독특한 캐릭터 눈길

   
 
   
 
영화 '헬로우 고스트' 차태현, '세인트 클라우드' 잭 에프론, 드라마 '시크릿 가든' 현빈, 하지원 등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 빠진 주인공들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은 현빈과 하지원, 두 주인공의 영혼이 바뀌는 설정으로 화제다. 영혼과 몸이 바뀐 후 말투와 행동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빈과 하지원의 영혼 체인지가 또 이뤄져 앞으로의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해 흥행 순항 중인 '헬로우 고스트'의 차태현은 무려 1인 5역을 소화했다. 이 작품은 혼자 사는게 너무 외로워 죽고 싶은 남자 상만(차태현)이 한 맺힌 귀신들의 황당한 소원을 들어주다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해피 코미디.

'변태귀신', '꼴초귀신', '울보귀신', '초등귀신' 등 4명의 귀신은 극 중 차태현의 몸을 공유하며, 자신의 소원을 풀어 간다는 독특한 설정이다. 특히 차태현은 극 중 자신의 몸을 공유하는 귀신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코믹적인 상황을 연출, 재미를 선사한다.

2011년 1월 13일 개봉될 '세인트 클라우드'의 잭 에프론은 영혼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캐릭터 대열에 가세할 예정이다.

전도유망한 요트선수 찰리 역의 잭 에프론은 교통사고 후 죽음 직전에서 살아나게 되면서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가지게 되고, 매력적인 여인 테스를 만나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로맨스를 맞게 된다.

동생의 죽음 뒤 죄책감에 빠져 있던 중 동생의 영혼을 보게 되고,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에서 스스로 마음을 닫고 살아오던 주인공 찰리가 예상치 않았던 로맨스를 경험하면서 자신을 세상밖으로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다. 판타지한 상황과 독특한 설정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활약상이 계속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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