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29일 성명

전국단위의 사회단체인 참여연대는 29일 성명을 통해 공권력의 폭력을 앞세운 해군기지건설 강행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강행을 위한 공권력이 폭력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고, 지난 28일 밤에 이뤄진 제주도정의 물리적 폭력에 대해 규탄한다"며 "도정은 폭력적 공권력 행사를 중단하고, 기지건설 강행에 저항하고 있는 시민들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또 "도와 정부는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난다"며 "현재 격화되고 있는 갈등과 대립을 극복하는 것은 제주도정이 진지한 노력과 태도에 달려 있어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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