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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어버린 모금 온정 연초 다시 불길 살려야제주 사랑의 온도 52도 전년보다 10도 떨어져 전국 64도보다 낮아
크리스마스씰 모금 주춤…연초 모금 더욱 어려워 복지사업 비상
김용현 기자
입력 2011-01-03 (월) 17:39:40 | 승인 2011-01-03 (월) 17:39:40

   
 
  지난달 31일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는 52.2도로 전국평균보다 낮아 도내 모금 온정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11 나눔캠페인’ 출범식 모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비리 여파와 제주지역 경제침체가 극심해지면서 제주지역 모금온정이 식어 가고 있다. 특히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많은 지원사업을 위해 연초에도 도민들의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실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망2011 나눔캠페인'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16억원 모금을 목표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의 일부 비리가 드러나면서 도민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떨어지는 등 모금활동이 위축됐다.

반환점을 돈 현재 제주지역 모금액은 지난달 31일 현재 8억3000여만원으로 사랑의 온도가 52.2도로 나타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 모금액 10억여원보다 1억7000여만원이 감소하며 사랑의 온도도 10도 정도 내려갔다.

또 전국평균의 사랑의 온도 66.4도보다 14.2도 낮아 다른 지역과 비교에서도 상대적으로 모금이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정기기부자 100여명이 탈퇴하는 등 도내 모금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제주지부도 지난해 10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크리스마스씰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기준 모금액은 5100여만원으로 목표액 7600만원의 65%에 그치고 전년도 동기 모금달성률 80%보다 15%p 떨어졌다.

크리스마스씰은 7만5000여매가 판매됐지만 4만매 정도의 재고가 남아 있고, 전자파차단스티커도 9000여매가 판매에 그치며 2만5000여매가 쌓여 있다.

모금은 주로 연말인 12월에 60~70% 정도 집중되다가 연초에 주춤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1월에는 모금활동이 더욱 힘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모금액이 지난해보다 저조하면서 당장 올해 설명절과 신구간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자원사업부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도민들이 공동모금회를 믿어주시고 연초에도 사랑과 희망 나눔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핵협회 제주도지부 관계자도 "도민들이 크리스마스씰 모금에 참여해준다면 보다 많은 국민들의 생명을 구하고, 결핵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며 "연초에도 모금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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