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현장]제주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

   
 
  ▲ 제주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가장 먼저 접수를 받고 처리하고 있다.  
 
사건·사고 발생 신고 가장 먼저 접수…신속·정확 상황파악 출동지령
하루에 180여건 접수·처리…만반의 준비하고 모든 전화 성심성의

"전화벨이 울리는 순간 다양한 사건사고의 상황에 대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전화를 받는 순간 빨리 사건사고 정황을 파악하고, 신속·정확히 출동지령을 함으로써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제주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에서는 항상 여기저기서 전화벨이 울리고, 경찰대원들이 각종 사건·사고 접수·처리를 하며 긴장감속에서 손과 발이 분주하다.

"공공기관에선 절대로 전화로 인적사항을 물어보거나 송금을 요청하지 않으니 절대로 돈을 보내시면 안됩니다", "○○지점에서 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출동 바람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위치와 과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경찰이 찾아드릴테니 안심하세요"

112신고센터 경찰대원들은 우선 사건·사고를 당해 당황하고 불안한 신고자들을 안심시키면서 정확한 위치와 상황을 파악해 접수하는 동시에 가장 빨리 출동할 수 있는 경찰관서에 출동지령을 내리고 있다.

112에서는 절도와 강도, 교통사고, 미아 및 실종, 전화사기 등의 사건사고를 접수·처리하는 것은 물론 상황에 따라 빙판길 등의 교통정보, 법률민원 등의 정보를 제공해주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민들의 불편 및 문의사항도 해결해주고 있다.

특히 강도 등 강력사건과 뺑소니사고 등이 긴박한 상황의 신고가 접수되는 순간 발생위치와 인상착의나 차량정보, 도주경로 등을 신속·정확히 파악후 모든 경찰관서에 검문·수배지령을 내림으로써 사건을 해결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

지난해 112신고센터 접수건수는 6만7866건으로 하루에 186건에 달하고 있으며, 중요범죄 1880건, 기타범죄 1만4298건, 질서유지 2만2013건, 교통사범 1만1759건 등이다.

이지현 경장은 "한통 한통의 신고전화 모두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관련된 것이기에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하고 성심성의껏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사건사고 접수와 출동지령을 통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건사고를 해결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처럼 빠른 사건사고 접수 및 처리가 생명인 112신고센터 경찰대원들은 순발력, 침착성 그리고 많은 지식을 갖춰야 한다. 또 당황하고 불안한 피해신고자들이 평정심을 되찾고, 동시에 정확히 상황을 설명해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친절함과 다정다감한 표현력은 물론 유모감각도 필요, 이 모든 덕목을 갖추기 위해 항상 자기개발에 나서고 한다.

양주현 순경은 "112신고센터에서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가장 먼저 접수를 받고 처리하고 있다"며 "전화를 통해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접촉하며 현장출동경찰과 이어주는 다리역할을 하는 만큼 항상 친절함 유지하고, 빠른 판단 및 접수처리를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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