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방방재본부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28일까지 마무리

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난취약시설에대한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도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사고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기구, 한라산 탐방로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을 오는 28일까지 실시된다.

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결과 중대한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사용금지 및 제한조치와 함께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주민 대피장소 지정 등 수용대책를 강구한다. 또 절차상 중·단기 계획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적절한 응급조치와 함께 추적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축과 토목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에서 전담하게 된다.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202곳(교량 133곳, 대형토목공사장 28곳, 중단된 공사장 17곳 등),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기구 120곳, 한라산 탐방로 5곳, 천연기념물 지정 용암동굴 3곳(만장굴, 김녕사굴, 협재굴)를 표본으로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안전성 여부, 정상 작동 및 유지관리 상태, 관계자의 의무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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