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21·25일 중·대형함정 6척 동원 대응훈련

   
 
   
 
불법조업 중국어선 무력저항에 대응하기 위한 강도 높은 단속 훈련이 실시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1일과 25일 2일간 제주항 일원에서 제주해경 소속 중·대형함정 6척을 동원,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강도 높은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저항 행위는 흉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훈련은 검문검색 및 중국선원 폭력에 대응, 진압하는 현장 요원들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현장요원들의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해양주권 수호 및 해상 공권력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해경은 "이번 훈련은 대응 매뉴얼에 의거한 강도 높은 훈련이 될 것"이라며 "불법조업 중국어선들이 흉포화, 집단화되고 있는 만큼 철저하게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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