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윤 도민기자]

   
 
  키위를 수확하거나 밭에서 비료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하는 운반기.  
 
운반기 보급 시범 추진…재배기술 정립·경영비 절감 기대

키위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계 보급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키위를 수확하거나 밭에서 비료 등을 운반하는데 사용할 운반기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키위는 비료나 열매 등을 손으로 손수 나르거나 자체 제작한 레일을 이용하여 손으로 밀어 운반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보급하는 시스템은 가고자 하는 방향에 외줄 레일을 설치한 것으로 자동으로 목적하는 방향으로 물건을 나를 수 있어 싣고 내리는 작업만 하며 된다.

농기원은 7200만원을 투입해 20a이상 키위 재배농가 10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또 키위 운반 농기계와 자동비료 살포기, 수정작업과 전지 전정 작업에 사용될 소형리프트 등 각 1대를 설치하게 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품질 키위 생산을 위한 농작업 생력화 재배기술 정립은 물론 30%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창윤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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