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를 위한 '수출업체 해외지사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독자적으로 해외시장 개척 또는 수출시장 다변화할 역량이 부족한 중소 업체에 대해 해외 aT센터가 해외지사 역할 대행부터 업체의 해외지사 법인설립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aT는 해외센터를 통해 해외시장 정보조사, 수출희망품목 시장성 조사, 바이어 알선 및 수출상담, 시장개척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 해외지사(법인)설립 희망업체에 대해 파견직원이 사용할 사무공간, 사무집기 및 통신망을 제공하고 현지조사 설립에 필요한 행정사항 및 해외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수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 수출업체면 누구나 가능하고 일정금액의 보증금과 자료구입비 출장비 등 발생비용은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at.or.kr)및 aT제주지사(746-94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