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성씨, 17일 제주IT정책포럼서 특강
"부가가치·일자리 창출 가능성 커" 주장

   
 
  제4회 제주IT정책포럼이 정보화 및 IT분야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전문가, 기업관계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렸다.  
 
최근 국내에서 근무환경 개선으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 워크'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경우 부가가치·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노규성 스마트융합학술전국연합 의장은 17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4회 제주IT정책포럼에서 '스마트워크산업 육성방안'이란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제시했다.

노 의장은 "스마트워크는 재택근무·스마트 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의 활용과 스마트워크센터의 물리적 공간 활용 등 근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스마트워크 산업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워크 산업 육성방안으로 그는 "정부의 근무시간 및 근무장소의 유연화와 업무과정의 세분화 등 관련된 규정·법규 개선이 필요하다"며 "스마트워크 산업의 환경분석에 따른 맞춤형 정책 지원방안 발굴 및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 스마트워크센터 조기 구축 및 활성화 △중소기업형 스마트워크 지원센터 개설 △모바일 오피스 활성화 방안 마련 △외국인·장애인·육아시설 관련 스마트워크 확대 및 영역 활성화 △스마트워크 수준 평가 및 우수기업 우대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같은 스마트워크 산업 육성의 효과와 관련, 노 의장은 "신성장 부문을 개발하는데 정책자원을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등 정책적 효과성이 제고될 수 있다"며 "관련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거나 성장잠재력이 큰 세부분야를 발굴, 국내시장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정보화 및 IT분야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무원, 공공기관 전문가, 기업관계자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18일 이틀간 열린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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