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소개…무사고·교통법규 위반 않기 기본

금융감독원은 최근 생필품 물가 상승 등으로 주머니 사정이 얇아진 중소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자동차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사고 발생때 보험료는 할인되는 반면 무사고 경력을 18년간 유지하면 보험료가 최대 70% 할인되는 만큼 무엇보다 무사고 운전이 보험료 절약을 위한 최선의 지름길이다.

같은 할인할증등급이라고 하더라도 회사별로 할인율이 다른 만큼 본인 동급 확인후 할인할증률이 유리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양한 할인 특약 활용도 바람직하다. 요일제자동차 특약이나 운전자 범위 및 연령을 축소하면 축소할수록 할인혜택이 늘어난다.

할인할증등급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자차보험료는 전체 보험료증 가장 큰 비중(약 37%)을 차지하는 반면 본인 차량에 대한 보상인 만큼 차량가액, 운전습관 등을 고려해 알뜰하게 설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 대부분의 손보사들이 제휴카르로 결제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최대 3만원)해주거나 일정금액 내에서 적립 포인트 또는 산지급 포인트로 결제를 지원하는 혜택을 부여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다.

지난 2월부터 속도·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운전자에 대한 보험료 할증 평균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되고 범칙금 미납으로 과태료로 전환된 건도 할증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중인 만큼 교통법규 준수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