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연간 발송하는 2500만장 이상의 택배 운송장을 활용하는 방안의 하나로 이같이 미아찾기 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한국복지재단 및 관련단체와 연계해 이 운동을 조직화하기로 했다.
우선 세장으로 구성된 운송장 중 수하인용 운송장과 송하인용 운송장 뒷면에 미아의 사진과 신상명세,연락처등을 인쇄해 배포키로 했다.
현대택배는 또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무료택배 서비스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택배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이웃사랑 나눔터’라는 코너를 신설했다.
이 서비스는 일반인이 홈페이지상에서 사회복지단체에 기증하고자 하는 후원품을 등록만 하면 현대택배 고객센터에 자동으로 예약집하를 지시,지정 복지단체에 배송하는 것이다.
현대택배 제주공항지점 관계자는 “전국적인 물류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미아찾기운동 및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무료택배서비스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송종훈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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