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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후원 있어야 주부 재취업 ‘순풍’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09년 763명·2010년 778 취업 지원
대부분 30·40대…‘자녀양육 부담’해소 위한 사후관리 방안 필요
고 미 기자
입력 2011-03-22 (화) 15:56:53 | 승인 2011-03-22 (화) 15:56:53

출산·양육 등의 이유로 일자리를 떠났던 여성들이 매년 평균 700명 이상 직업전선에 나서고 있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는 제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에 따르면 2009763명에 이어 지난해 778명이 일자리를 찾았다.

각 기관·단체들에서 산발적으로 여성 재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재취업자 수는 더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새일센터 관계자의 분석이다.

재취업자 수가 제한적인 것은 구인·구직 수요가 맞지 않은 때문이 가장 큰 이유다. 2009(구직 1301·구인 526)보다 사정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지난해 전체 구직 희망자가 1687명인데 반해 구인은 910명에 그치면서 절반 이상이 일자리를 얻지 못했다.

지난 1년 동안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을 연령대별로 보면 30~39318·40~49259명 등 30·40대가 전체 취업자 중 74%를 차지했다. 이는 경력 단절 후 자녀 양육 부담이 감소되는 시기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여성과 구인처간 수요가 맞았던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녀 양육 부담이 경력 단절의 대표 이유로 꼽히고 있는 것과 반대로 일·가정양립을 위한 가사부담완화사업에서 홈 헬퍼 지원 서비스가 지난해부터 중단,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운영된 홈 헬퍼 지원 서비스는 재취업이 성사됐거나 맞벌이 가정을 우선으로 선별 운영됐지만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중단됐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2~3일 정도 휴가를 받는 것도 눈치를 봐야하고 직업훈련 역시 취소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재취업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취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사후 관리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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