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100% 분양…단독주택·공공용지 저조

제주삼화 택지개발사업지구의 분양률이 70%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신동철)에 따르면 제주삼화 택지개발사업지구는 사업비 2530억원이 투입돼 제주시 삼양·화북·도련동 일원 97만6032㎡ 규모로 총 6588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고 있다.

이중 토지분양실적은 총 369필지·39만7000㎡ 중 현재 146필지·24만7000㎡가 분양돼 70%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공동주택용지가 7필지·21만7000㎡가 분양돼 100%의 분양률을 보였다. 또 단독주택용지가 278필지·8만3000㎡중 81필지·2만㎡가 분양, 24%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상업용지가 61필지·3만5000㎡ 중 50필지·2만9000㎡(83%)가 분양됐으며, 공공용지 6필지·4만7000㎡ 중 1필지·2000㎡, 기타 17필지·1만5000㎡ 중 7필지·6000㎡가 각각 분양됐다.

용지별 분양가격은 단독주택용지는 3.3㎡당 155만원이며, 근린생활용지 3.3㎡당 230만원, 준주거용지 3.3㎡당 280만원, 상업용지 3.3㎡당 320만원이다.

LH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공동주택지 착공 기대에 따른 편익시설 형성에 따라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혁신도시는 현재 이전대상 9개 기관 중 국토해양인재개발원·국립기상연구소·공무원연금공단 등 3개 기관과 계약이 체결됐으며 공동주택·단독주택·상업용지 등의 일반토지는 오는 5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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