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부 효돈동호회 김창범씨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서 뿌듯하다. 앞으로도 동호회 일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제22회 제민기 제주도배구대회 동호인부에서 최우수선수상을수상한 김창범씨(35)는 우승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씨는 이번 제민기 대회에서 상대편의 공격을 막아내는 수비수로 활약했다. 효돈동호회에서는 지난해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정기적인 연습을 통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오고 있다. 그리고 선수로 활동한 적은 없지만 막강한 실력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냈다.

김씨는 "배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화합이다.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고 즐기려고 했던 노력들이 우승을 가능하게 했다"며 "제민기 첫 출전에 팀 3연패와 최우수선수상까지 받게 돼 정말 기쁘다. 내년에도 좋은 기량을 선보이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고혜아 기자 kha49@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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