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조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노사정 자문단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과는 오는 7월1일부터 복수노조가 허용됨에 따라 25일 도내에서 복수노조제도 조기정착을 위한 제주지역 노사정 자문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제주근로개선지도과와 사용단체(제주경영자총연합회 등) 간부, 제주도, 제주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앞으로 7월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노조설립과 교섭창구단일화 과정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7월 이전에 지역과 업종별로 합동설명회를 개최하고, 자문 및 컨설티 활동도 병행하는 등 복수노조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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