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프리머스시네마제주 5관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 '에릭 로메르'를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씨네아일랜드·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9~30일 프리머스시네마제주 5관에서 열린다.

에릭 로메르는 장 뤽 고다르와 프랑수, 트뤼포와 함께 누벨바그를 이끈 장본인으로 영화 속에서 인간 삶의 숙명과 우연을 섬세한 감정으로 다뤘다.

29일 오후 1시 '아름다운 결혼'을 시작으로 이틀간 총 네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녹색 광선'이 이어지며 오후 5시 '아름다운 결혼' 오후 8시30분 '녹색 광선'이 재상영된다.
행사 둘째날은 오전 10시 30분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이 첫 문을 열며 오후 1시 '겨울 이야기', 오후 3시 30분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 오후 6시 '겨울 이야기'가 상영된다. 관람료는 5000원. 문의=702-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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